한 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7호선 수락산역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Carefree'라는 카페에 들렸습니다.
(카페에 들어갈때 사진을 못찍어서 나오면서 찍었더니 해가 다 저버렸다.)
산 초입 근처라 그런지
주변엔 꽤나 투박한 상가들이 포진해있는데
그 가운데 혼자 갬성을 풍기고 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감성카페들과의 차이점은
'착한 가격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카운터 앞에 '오늘의 빵'이 올려져있는데
매번 빵의 종류는 바뀌는거 같더라구요,
빵의 가격은
3500원!
가격실화!?
맥주도 판매하고있으니 낮에
갬성있는 카페에서
맥주가 드시고 싶은 분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빵'에는 미니크로와상과 초코 크로와상이 있었는데요,
제가 시킨 메뉴는
아메리카노 2잔과 초코크로와상!!
커피맛은 잘 몰라서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산미가 있는 커피는 아니고
맛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초코 크로와상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겉바속촉!)
초코도 너무 달지않아
은은하게 기분좋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오늘의 빵이 어떤 로테이션으로 도는지 모르겠지만
초코 크로와상은 자주 맛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아담하고 감성있는 내부 인테리어)
카페에 붙어있는 작은 문으로 나가면
요렇게 작은 테라스공간이 나오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지금 활용하는것 같진 않았습니다.
날이 괜찮다면 나름 분위기 있을 것 같지만
테라스 바로앞에 화장실이라
난감 할 것 같기도...
화장실은 카페내에 있는 공용화장실입니다.
화장실 내부는 휴지도 비치되어 있고
디퓨저도 있어서 깨끗한 편이에요.
(입구를 밝게 비춰주고 있는 예쁜 조명)
케어프리 카페의
장점은
위에서 말한대로 착한 가격대와
인근에서 보기 쉽지않은 감성적인 카페라는 것,
벽이 깔끔하고 은은한 행잉조명이 길게 내려와서
셀카가 예쁘게 나오기에 안성맞춤.
공용이지만 깔끔한 화장실.
맛있는 빵..... :)
단점은
창가쪽에 앉아도 맞은편 상가가
투박한 음식점들이라
전망이 아쉽다는 점.
그리고 의자와 테이블의 높낮이가 불편합니다.
모든 테이블이 그런건 아니지만
벽에 붙은 의자는 테이블에 비해 높고,
맞은 편 의자는 낮습니다.
오래 머무르기엔 적합하지 않을듯....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변에 사시거나 수락산역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
(마지막으로 내가 사먹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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