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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계속 되면서 SPA브랜드들이 더욱더 인기를 끌고있는데요

스파브랜드에 대한 정보들은 구글에 검색하면 잘 정리된게 나오지만 

제가 구매하면서 느낀 팁들이나 추천아이템들과 함께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유니클로

 


스파브랜드의 대표주자 일본의 유니클입니다. 

유니클로의 특징은 기본그자체인 아이템들이 많다는 것 입니다. 

전연령이 애용하는 스파브랜드고 자잘한 서비스들까지 좋은 브랜드입니다.

점점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서 이젠 가성비라는 말을 붙이기는 애매하지만 

재질이나 기본옷들의 컬러바리에이션은 따라올 곳이 없습니다. 


세일도 자주 하는 편이라 당장 급한게 아니라면 세일을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기본템들이 많다보니까 매년 비슷한 디자인만 있고 핏이 좋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파는게 목표기때문에 기본핏자체가 넉넉한 편이라 마른사람들은 옷입었을때 펑퍼짐해보입니다.

 

  추천아이템

1. 양말(컬러도 다양하고 심플한 무늬있는것도 예쁜게 많다.)

2. 흰색 에어리즘(여름에 린넨셔츠 이너로 이거만한게 없음.)

3. 히트택, 패딩조끼, 후리스 등 생존방한장비

4. 기본셔트류




2. 스파오



유니클로를 라이벌로 시작한 국산브랜드입니다.

지금은 방향을 살짝 틀어서 10~20대 초반들을 목표로 캐릭터 콜라보도 많이하고 

컬러감있는색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SNS나 광고로 짱구잠옷 판매로 짱구잠옷 열풍을 몰고오기도 했는데요,

 그 여세를 몰아 짱구 슬리퍼가 나오기도 했고 해리포터와 연관된 상품들도 기획되서 나왔습니다.

 

기본적인 아이템들은 유니클로랑 얼비슷한 재질과 마감에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하긴 한데 

제품이 엄청 다양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트렌디한 제품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약간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매장 한 켠에 아메카지스타일 코너가 있는데 관심있다면 가보셔도 좋습니다.


애착이 있는 캐릭터와 콜라보를 한다거나 유니클로에 없는 밝고 좀 더 어려보이는 옷들이 필요하다, 

트렌디한 옷을 사고싶은데 자금여유가 없다 싶으면 추천드립니다. 

 

※ 남성패션시장이 커지면서 스파오매장이 꽤 큰 곳 중에 '스파오포맨'이라고 저렴한 비즈니스룩을 판매하는 곳들이 생겼습니다.

   2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수트들이 판매되고 있고 니트들도 퀄리티있고 예쁘게 잘 나오는 편이라. 지나가다 스파오포맨이 있다면

   한 번씩 들려도 괜찮습니다.




3. 지오다노


많은 사람들이 한국기업으로 오해하고 있는데 홍콩의 브랜드 지오다노입니다.

  가성비 패션을 찾는 사람들에게 성경구절처럼 전해 내려오는 구절이 있는데

'지오다노는 치노팬츠가 갑이더라'

  펜슬핏, 슬림핏, 테이퍼드핏 등 핏 종류도 굉장히 많고 가격대비 재질이나 핏 등 스파브랜드 중에서는 최고라고 인정하는 편이야.

(태생이 스파브랜드인지라 세탁 몇 번 하면 바지 물이 조금씩 빠지긴 하니까 유의)

 

치노팬츠가 두각을 보여서 그렇지 셔츠, 후드, 반팔, 맨투맨 제품들도 너무 튀지 않는 선에서 

예쁜 편이고 적당한 가격에 '훈남룩', '남친룩'을 한 매장에서 갖출 수 있습니다.

마네킹코디나 디피가 무난하고 괜찮은 편이니까 '옷도 잘 모르겠고 같이 보러갈 사람도 없다' 싶으면 

  '마네킹이 입은거 다주세요'해도 괜찮습니다.

  

  추천아이템

1. 치노팬츠

                 2. 청자켓(똑딱이 단추가 지랄맞게 딸랑거린다는 점만 빼면 핏도 좋고 색감도 좋은편)


3-1 컨셉원

지오다노와 세컨브랜드입니다.

고급화된 지오다노라고하는데 가격이나 재질에서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지오다노보다 덜 캐쥬얼 하다는 정도?

지오다노에 치노팬츠가 있다면 컨셉원은 슬랙스 라는 느낌인데

굳이 갈 필요는 없고 근처에 있으면 그냥 가보는 정도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4.에잇세컨즈

G-Dragon 콜라보로 한창 외국인손님들한테 인기가 많았던 삼성의 스파브랜드 8초입니다.

출시 초기만해도 명동매장에 들렸었는데 재봉도 박다말고 옷 올은 다풀려있고 재질도 좋지도 않고

특히 남성복은 '무슨생각으로 런칭한거지'소리가 나올정도로 어린나이에 봤음에도 정말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질도 많이 좋아지고 디자인도 좋아져서

가끔씩 들리면 '괜찮네' 싶은 아이템들도 많고 과감한 디자인이나 국내트렌드에 맞게 잘 나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핏이 정말 괜찮습니다. 

국내브랜드여서 그런지 한국인들 몸에 잘 맞고,

사이즈 편차도 크지 않아서 사이즈만 정확히 알고 있으면 인터넷으로 사도 실패할 일은 잘 없습니다.


 추천아이템

트렌티하게 입고 싶은 아이템들




5. H&M (흐앤므)



스웨덴에서 시작한 스파브랜드 입니다.

H&M은 뒤에나올 Zara와 함께 앞에 나온 스파브랜드들이랑은 성격이 조금 다른데

앞에 나온 브랜드들이 기본템들을 위주로한 브랜드들이였다면 H&M과 Zara는 Fast fashion을 모토로 하는 기업들입니다.

빠르게 유행을 쫒다보니까 카피문제도 많고 재질문제가 자주 나

오는데 잘팔릴 옷들을 빨리 찍어내는 곳이지 오래입을 옷을 파는 곳이 아니니까 내구성에 대해선 기대하지 말도록 하자.

 

    H&M의 특징은 세련되고 다양한 디자인, 잦은 할인, 화려한 그래픽, 하이엔드브랜드와의 콜라보 등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브랜드들 보다는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많은데 서양취향에 맞다보니

다소 과한 디자인들도 많으니까 그런 제품들은 유의 하도록 하시면 됩니다.


앞에서 재질에 대해서 잠깐 얘기했는데 그렇다고 H&M에선 재질이 안좋은것만 파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위 이미지처럼 

'PREMIUM QUALITY'가 적혀있는 제품들은 재질, 마감도 뛰어나니

믿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추천아이템

 1. 하와이안 셔츠(or 티셔츠)

2. 각 종 하이엔드콜라보 제품들

3. 그 외에 자기 취향에 맞는 트렌디한 아이템 몇 가지



5-1 C.O.S



 H&M의 세컨브랜드 COS입니다.

나름 고급브랜드로 가격대는 H&M보다 훨씬 비싸고 매장도 정말 핫플레이스에만 있어서 쉽게 접하기도 어렵습니다.

옷의 디자인들도 H&M과는 달리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들이 주를 이룹니다. 

  앞에서 말한 지오다노의 '남친룩', '훈남룩'이 보급형이라면 

코스는 조금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남친룩'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H&M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요즘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들을 예쁘게 만들고 있고 재질도 좋은 편이라 

직구를 하는 사람들도 많고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세일때는 원하는 제품을 산다면 디자인, 핏, 마감, 가성비 모든게 완벽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6. Zara


패스트패션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랜드로

트렌디한 디자인, 과감하고 실험적인 디자인, 예쁜 색감, 예쁜 핏 등이 특징입니다.

재질대비 가격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긴 한데 

'돈이 여유있지는 않지만 트렌디하고 유행에 맞게 옷을 입고 싶다'라면 

거를 수 없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패스트패션과 더불어 재고를 안남기기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재고가 많지않아 마음에 드는 제품들을 봤다면 빠르게 구입을 하는게 좋고,

세일을 자주하진 않지만 재고소진을 위해 할인율이 좋기 때문에 세일을 저극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온라인샵이 활성화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온라인 샵이 잘되있는것도 큰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가격대비 구린 재질과, 드문 세일입니다.

(같은 패스트패션을 표방하지만 H&M은 빠른 회전을 위해 세일을 자주 하는 것과 대조로

  자라는 세일을 일년에 두~세번 정도밖에 하지않는다.)


섹시하고 예쁜옷, 트렌디하게 유행하는 옷들을 원한다면 추천드리지만

가성비, 오래입을수 있는 옷들을 생각한다면 좋은 브랜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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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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