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속터미널 꽃시장 방문기

이번주엔 화분관리하는걸 좋아하시는 어머니랑

강남 꽃시장을 다녀왔습니다 :)

지방에서 와서 터미널이랑 가깝기도 하고

백화점도 있어서

양재 꽃시장 보단 강남 꽃시장을 자주 들리는데요

매번 버스타기 전에 급히 둘러봐서

자세히 못봤지만

오늘은 날잡고 꽃시장을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

이렇게 생화와 조화가 영업시간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토요일 3시정도에 방문했는데

생화&조화가 어느정도 있었어요 :)

들어가면 이렇게 꽃들이 가득하고

꽃향이 가득 풍겨옵니다.

돌아다니다보면

사진찍고 싶은게 한두곳이 아니더라구요.

겨울에 이렇게 꽃을 보기가 쉽지않은데

시장이라기보단 식물원에 온느낌?! ㅎㅎ

 저는 꽃시장으로만 알고 있어서

생화. 조화뿐 아니라 잘 말려진 꽃들도 있고

꽃과 관련된 화분이나 화분 장식 소품 등도 많이 있었고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너무 많더라구요 :)

찾아보면 익숙한 캐릭터들도 있더라구요.

너무 앙증맞은 토토로와

뒤쪽에 보면 가오나시도 있습니다 ㅎㅎ

지나가는 길에 너무 귀여워서 멈춰선

소품가게!

여기까지 온김에 여자친구 선물로 사버렸습니다.

너무 귀엽죠?

이렇게 미러볼도 팔고 있더라구요

이건 좀 탐났는데...

소품상가도 정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꽃시장이라 그런지

디퓨저상가들의 섬유막대들도

대부분 꽃으로 있습니다 :)

고속터미널 경부선 꽃시장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니

화훼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여도

힐링하러 오기도 좋은 곳 같아요.

마음에 여유가 필요하실땐 강남 꽃시장에 가보세요!

위치는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경부선) 3층.

국산꽃은 월/수/금

수입꽃은 화/목에 들어온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