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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안도다다오 전시

안도 타다오 - 청춘

전시기간 : 2023-04-01 ~ 2023-07-30

 

안도타다오 전시는 기본권만으로도 가능하다.

 

늘 가고싶다고 생각만하고 못갔던 '뮤지엄산'

이번에 뮤지엄산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안도 타다오의 특별전을 개최했다.

진작 다녀오고 싶었는데

서울에서 쉽게 다녀올만한 곳도 아니고 일정에 치여 미루다 이번 5월 연휴를 맞이해 다녀왔다.

태풍과 함께...

 

이번엔 '청춘전'보다는 뮤지엄산의 대해 할 얘기가 더 많다.

 

뮤지엄산의 전체 배치도

 

관람후기

첫번째 장소인 웰컴센터

태풍으로 비가 엄청 오는날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많았다.

연휴다보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정말 많았다.

 

입구 외관을 못찍어서 너무 아쉽...

 

웰컴센터에 들어오자마자 안도 타다오의 상징인

노출 콘크리트가 보인다.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건물인만큼 전체적으로 노출콘크리트가 쓰였다.

 

 

웰컴센터를 나와서 뮤지엄 본관으로가는

플라워가든.

 

좌측에는 추가 건축물이 지어지는 중인데

7월중으로 완료될것 같다고 한다.

 

빨간색 조형물 뒤로 산들이 보여야하는데 물안개로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쉽게 볼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

고즈넉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만족스러웠다.

 

 플라워가든을 지나 나타나는 워터가든

안도타다오의 특징 중 하나로 '시선의 방향에 바뀜에 따라 나타나는 공간이 다르다'고 배웠는데

뮤지엄산에서 정말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웰컴센터에서 플라워가든으로, 플라워가든에서 워터가든으로, 같은 공간 내에서도

동선의 꺽임이나 나무로 가려지다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 등

시선의 방향이 바뀔때마다 새로운 공간이 나타난다.

 

워터가든을 따라 메인갤러리로 진입하는 길.

 

첫 사진의 담장을 돌아서면 다시한번 공간이 바뀌고

인증스팟인 아치구조물고 메인갤러리가 나타난다.

 수변공간과 함께 있는 갤러리의 모섭이 정말 멋있다.

 

메인갤러리 홀과 종이박물관 방향

역시 노출콘크리트로 구성된 공간

노출콘크리트와 기하학적인 형태를 이루는 엘리베이터와 창문,

간결한 사인이 주는 정갈한 공간감이 정말 좋다.

 

종이 박물관의 통로

낮은 위치의 창과 조명과 천장을 향하는 조명.

소재와 형태들이 주는 정갈함과 더불어

눈높이에서 거슬리는 조명이 없다보니 더욱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종이가 전시되어 있는곳에 들어오니

도즌트 설명을 진행하고 있어 따라다녔다.

말려있는 종이로 천장을 꾸민게 꽤 인상적.

 

갤러리 중간쯤에 위치한 삼각형으로된 외부공간.

인사동 쌈지길처럼 슬로프를 내려가다보면 도달할수 있다.

 

또 다른 중간통로

창문, 튀어나온 보행로 등 복도공간도 그냥 지나칠만한 곳이 없었다.

중간중간 큰창으로 외부의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어

지겨울 틈이 없다.

 

종이박물관 관람 이후 안도타다오 전시를 관람했다.

'청춘전'에는 안도타다오 프로젝트들의 모형과 사진이 있다.

 

 사실 직접 건축한 공간에 들어와있다 보니 전시는 이미 안중에 없었다.

 

 미스반데로에, 르꼬르뷔제 등 유명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의자가 있었다.

비싼 제품들이기도 하고 실제로 보기 쉽지않은데

이렇게 모여있으니 좋았다.

 

다만 앉아볼수 없다는게ㅠㅠㅠ

 

백남준관과 명상관으로 가는 스톤가든

이날 뮤지엄에 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사람이 워낙 많았어서

아쉽게도 명상관과 제임스퍼렐관은 이미 매진이었다.

 

안개가 약간 겆힌 주변모습

갤러리만 보는데도 거의 두시간이 넘게 걸린것 같다.

기본 관람요금만해도 22,000원 이라는 적지않은 돈이지만

건물도 전시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가격이 괜찮다고 느껴졌다.

 

오히려 통합권을 사지 못한게 아쉬웠다.

 

접근성이 좋다면 자주와서 주변풍경을 느끼고 싶다.

와서 벤치에서 책만 읽다가도 좋을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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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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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이중섭' 예매 성공이 후 꽤나 해몰만 하다고 느껴

예매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이번에도 연차를 쓰고 다녀왔다.

 

↓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이중섭 관람 후기 ↓

https://artisan-ryu.tistory.com/62

 

[서울전시/데이트/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이중섭 예매 후기 및 관람후기

드디어 다녀왔다! 매번 예매타이밍을 놓쳐서 예매 실패하고 못갔었는데 드!디!어! '이건희 특별전 : 이중섭' 예매 성공!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18시에 1주일전 관람을 예매 할 수 있다. 5분

artisan-ryu.tistory.com

 

 

기간 : 2022-09-21 ~ 2023-05-14

관람시간 : 화-일 10:00-18:00(월요일 휴관)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층, 1원형전시실

관람료 : 무료

예약은 2주전 오후 6시에 열린다.

 

https://booking.mmca.go.kr/product/ko/performance/96

 

국립현대미술관 >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국립현대미술관

booking.mmca.go.kr

 

 

대공원역 4번출구로 가다보면

지하쪽에 MMCA라고 벽면에 붙어있다.

이 벽을 따라서 출구를 나와

뒤로 돌면 독특한 모양의 셔틀 버스정류장이 눈에 딱 들어온다!

 

셔틀버스는 9시 40분부터 20분간격으로 17시까지 배차되있다.

(미술관까지의 거리는 약 10분)

 

과천현대미술관의 모습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언덕길을 따라 오다보면 이렇게 과천현대미술관의 모습이 보인다.

 

온라인 예매를 했다면 따로 발권할 필요 없이

1층 원형전시실로 예매한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된다.

 

미술관 2층에 '라운지D'라는 카페겸 음식점이 있는데

이곳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매표소에서 미리 '무료상설전시'티켓도 받아가자.

상설전 티켓이 있어야 진입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르누아르와 모네의 작품을 포함해

97점의 작품이 전시되 있다.

 

다만 회하는 7점이고 90점이 도자 작품이라

좀 아쉬운감이 있었다.

 

전시는 총 4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1. 피사로와 고갱
2. 모네, 르누아르, 피카소
3. 피카소, 미로, 달리
4. 피카소와 샤갈

 

다만 앞서 말했듯이 회화작품이 7개 뿐이라

벽을따라 걷다보면 '벌써 주제가 바뀐다고??'라는 생각이 든다.

 

호안미로의 작품<회화>

 

호안미로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저 오른쪽 사람형상을 한 형태??가 너무 귀여워서

좀 관심이 생겼다.

 

보자마자 인터넷에서 봤던 카툰 캐릭터가 떠올랐다.

 

피카소의 도자 작품

정말 많은 피카소의 도자 작품이 있었다.

대부분 피카소의 작품은 입체파 화풍의 작품들에 그 조명이 비춰지는데

독특하고 피카소다운 도자들도 정말 매력있었다.

 

보는내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독특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표현력에 감탄이 나왔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시는

단연 르누아르의 노란 <모자에 빨간 치마를 입은 앙드레>

최근 음악과 그림 모두 인상주의 작품들에 빠져있는데

몽글몽글한 그림체, 화려한 액자, 따뜻하고 화련한색차와 이것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액자 주변 조명까지!

 

이 작품만 몇번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회화작품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굵직한 인상주의 작품들이기도 하고

세세한 붓터치와 작품에 있는 작가들의 사인까지 볼 수 있는 진품 전시이다 보니

과천까지 온게 전혀 아깝지 않았고

피카소의 도자작품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관람온 아이들은 이 도자작품들을 정말 좋아했다.

 

피카소의 작품들은 3월 24일부터 강남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진행하고 있는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에서 보는 걸로....

 

https://artisan-ryu.tistory.com/59

 

[서울전시/3월전시/예매정보/얼리버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최초의 현대미술관인 루드비히 미술관의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피카소를 비롯한 잭슨 폴록, 샤갈, 앤디워홀, 칸딘스키 등 정말 다양한 거장들의 작품

artisan-ryu.tistory.com

 

 


전시를 나와 왼쪽에 어린이 미술관과 아트홀이 위치해 있다.

아트홀 사인이 꽤 작게 붙어있어 한 번에 찾지 못했다.

 

아트샵에는 이번 이건희 컬렉션 전시작품과

이중섭 전시작품, 상설전 관련 제품들이 있다.

 

이번 전시 역시 이중섭 전시와 마찬가지로 작은 사이즈의 엽서가 없어서

큰사이즈의 향기엽서를 구매했다.

요즘 작은 사이즈 엽서를 파는 전시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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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녀왔다!

매번 예매타이밍을 놓쳐서 예매 실패하고 못갔었는데 드!디!어!

'이건희 특별전 : 이중섭' 예매 성공!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18시에 1주일전 관람을 예매 할 수 있다.

5분전쯤에 미리 들어가서 대기하면

어렵지 않게 예매를 할 수 있다고 느꼇으나...

 

예매를 성공하자마자 서버가 터졌다...

미리 대기하고있다가 정확히 시간에 맞춰서 예매하면

어렵지 않게 예매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지금보니 꽤나 널널하게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링크 ↓

https://booking.mmca.go.kr/product/ko/performance/110

 

관람기간 : 2022.8.12.(금)-2023.4.23.(일)

관람시간 : 10:00-18:00
수,토 야간개장: 10:00-21:00전시실서울 1층, 1전시실

관람료 : 무료

 

오디오가이드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exhFlag=1

 

이렇게 예매 후 일주일이 지나 국립현대미술관에 도착했다.

12시 입장으로 예매를 했는데 정확히 12시가 되니 입장줄이 꽤 있었지만

QR체크 입장때문에 잠깐 지체된 것 분 전시내내 크게 붐비거나 하진 않았다.

 

QR체크 입장 후 전시관에 가기까지 이런 연표와 간단한 그래픽들이 있다.

이번 전시는 이건희회장의 소장품 90여점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10점

통틀어 총 100점정도의 이중섭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관에 입장하면 넓은 홀에 엽서화들이 전시되잇다.

'이중섭'하면 황소그림과 함께 엽서화, 은지화가 상징인데

그만큼 엽서화들이 정말 많았다.

 

대부분의 엽서가 아내에게 보내는 내용이다보니

그 그림도 가족의 모습, 아이들이 노는 모습 등

화목하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들이 주를 이룬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과 거리를 두게 하는 안내선이 없었다.

작품 앞 바닥에 있는 트렌치가 그 역할은 대신 하는 듯 했다.

작은 그림들이 대부분인데도 불구하고 바닥 트렌치 인근에서만 관람하고

작품에 가깝게 다가가는 사람을 보진 못했다.

 

바닥 트렌치가 이런것을 의도하고 설치된지는 모르겠으나

별도의 설치물 없이 그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어보여 좋아보였다.

 

이중섭은 책의 삽화도 많이 그렸다고 한다.

위 작품들은 이중섭이 그린  '현대문학'지의 표지.

우리가 익숙한 오른쪽 사진의 황소 그림도 삽화용이라고 한다.

 

전시를 관람하던 중 로봇이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했는데

작품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똘망똘망한 눈과 '이동 중이니 비켜주세요'라고 말하며

사람들을 몰고다니는 모습이 귀여웠다....

 

이중섭의 그림 중 가장 잘 알려진 그림은 황소와 관련된 그림들인데

아쉽게도 황소를 그린 작품들은 거의 없어 아쉬웠다.

우리에게 익숙한 오른쪽의 '황소'작품도 오디오 가이드에서 전시예정이라고만 나와있다.

 

은지화과 전시되 있는 공간은 작품이 손상될 수 있어 약간 어둡게 되어있다.

작품과 함께 이중섭의 그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글이 있었는데

그 열정이 정말 존경스러웠다.

한때나마 그림을 그리다 금방 시들해진 내 모습이 생각나

조금 부끄럽기도....

 

이중섭의 작품들을 감상하다보니

모든 그림의 대상들이 서로 연결되있다는것을 깨달았다.

가족에 대한 외로움과 그리움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었다.

 

예상치못하게 몽글몽글한 감정이 느껴졌던 작품

<나비와 비둘기>

아주 짧은 내용의 엽서지만 왜인지 모르게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주 크게 느껴졌다.

 

이중섭이 말년에 정릉에 머물며 그렸다고 하는 그림이다.

이 작품 외에도 말년에 그렸다고 한 그림들은 다른 그림에 비해

색채도 칙칙해지고 담담한 느낌이 많이 느껴졌다.

아트샵은 전시관을 나와 출입구쪽에 위치해 있다.

아쉽게도 작은 엽서가 없어 황소그림이 있는 큰 엽서를 사서 미술관을 나왔다.


100점가량의 작품들이 전시되었지만 작은 작품들이 대다수다 보니

전시를 관람하는데 오래걸리진 않았다.

 

이번 전시가 좋았던 점은 최근 많은 전시들이 자유관람이라곤 하지만 일방적인 동선배치로

허울뿐인 자유관람인 곳이 많았는데 제한된 인원이 입장하다보니 관람하기에도 쾌적했고

 

오랜만에 정말 자유관람다운 자유관람을 했다.

 

이번 이중섭 전시는 자녀 혹은 젊은 커플들보다는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부부가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전시내내 당당한 화가의 모습과 함께 가족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소중함이 느껴진다.

솔찍히 큰 기대를 하고 갔던 전시는 아니었지만 나올때는 그 어느 전시때보타 생각이 많아졌다.

 

남은 기간이 많지 않았으니 갈 생각이 있다면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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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몰과 프랑스 퐁피두센터가 콜라보한 뒤피의 전시가

3월 10일부터 50% 얼리버드 예매를 진행중입니다.

 

전시기간 : 2023. 05. 17 ~ 2023. 09. 06

전시장소 : 더현대서울 6층

관람요금 : 성인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13,000원

얼리버드 예매가 : 성인 10,000원 / 청소년 7500원 / 어린이 6500원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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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최초의 현대미술관인 루드비히 미술관의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피카소를 비롯한 잭슨 폴록, 샤갈, 앤디워홀, 칸딘스키 등

정말 다양한 거장들의 작품이 많이 전시될 예정이니미술작품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드립니다.

 

전시기간 : 2023. 3. 24 ~ 8. 27

관람시간 : 월~일 10:00 ~ 20:00(입장 마감 19:00)

가격 : 성인-20,000원 / 청소년 16,000원 / 어린이 12,000

얼리버드 가격 : 성인-14,000원 / 청소년-11,200원 / 어린이 8,400원 (30%할인)

얼리버드 관람기간 : 2023년 6월 9일까지

정규 도즌트 : 월~금요일 11시, 14시, 16시

장소 : 마이아트 뮤지엄

 

구매링크 : 서울여행샵 ( https://m.smartstore.naver.com/seoulplay/products/8179975424?NaPm=ct%3Dlesmyz3s%7Cci%3D3ff28503ea54c62a498232965f01e2d81d2be998%7Ctr%3Dsls%7Csn%3D551480%7Chk%3D6b50860cd8fbc48f5a8188eb2fc9fc3b4e5d98a4) 

 

[얼리버드 전시 / 성인입장권]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회 : 서울여행샵

[서울여행샵] 인싸되는 방법 알고싶어? 그럼 서울여행샵!

smartstore.naver.com

 

29cm ( https://product.29cm.co.kr/catalog/1945244?utm_content=conversion_navershopping&BSPRG=NAVERSH&utm_medium=display&BSCCN1=1945244&BSCPN=CMCOM&utm_campaign=conversion_navershopping&utm_source=naver&utm_term=1945244&naver_code=naver_ep&NaPm=ct%3Dlesn0734%7Cci%3D6d57eb3a14366c3f1ae087f9947bf6665ce6779e%7Ctr%3Dsls%7Csn%3D248430%7Chk%3D46e66cb98cc3205c6133ae953f5187d37c3e49df 

 

[파이널 얼리버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

마이아트뮤지엄(MY ART MUSEUM) [파이널 얼리버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개요] 전시장 : 마이아트뮤지엄 전시기간 : 2023년 3월 24일 ~ 8월 27일 관람시간 : 월~일 10:00~20:00 (입장마감 19:00) 티켓가

product.29cm.co.kr

 

11번가 ( https://ticket.m.11st.co.kr/Product/Detail?id=267334&prdNo=5487155205 )

 

저도 구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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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미라전

전시명 : 이집트 미라전展 : 부활을 위한 여정

전시기간 : 2022년 12월 15일 ~ 2023년 3월 26일

관람시간 : 10:00 ~ 19:00 (입장마감 18:00) *월요일 휴관

장소 :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층

성인 - 20,000원 / 청소년(13~18세) - 15,000 / 어린이(만12세 이하) - 13,000

예매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787523

 

 

 

드디어 벼르고 별렀던 전시 '이집트 미라전'을 다녀왔다!!

당연히 이런 전시는 한가람미술관에서 할 줄 알고 있었는데

막상 예술의전당에 도착하니 서예박물관이더라... 

이집트 미라전 덕분에 서예박물관을 처음 가봤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먼저 다녀온 주변인들에게 사람이 너무 많았다 라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겨울 방학기간이 지나면 평일에 연차를 써서 다녀오자! 마음먹고 기대를 했건만...

이집트미라전 전시장입구

평일 오전 10시 30분경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겨울방학은 고려하고 봄방학은 고려하지 못했다.

예술의 전당에 가는 마을버스에서부터 학부모와 어린학생들이 꽤 많았는데역시나 모두 이집트 미라전을 가는 사람들이었고....

입장대기 30분이나 한 후에나 입장 할 수 있었다.

 

성인은 'Vibe'에서 무료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고

어린이들은 전담 도즌트를 신청할 수 있는 것 같다.

 

2층 전시관 입구앞에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기념품을 먼저 구경했는데

이런 흥미로운 기념품들도 있었고

 

 

이렇게 너무 귀여운 이집트 캐릭터들 제품도 있었다.

사실 이 캐릭터 디자인에서 많이 놀랐는데 예전 같았으면

그냥 전시품 실사 이미지 '띡' 하고 넣은 제품들로 끝났을텐데(물론 여전히 그런 제품들도 있다)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까지 만들어서 상품으로 팔다니....

이제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돈을 쓰는지 알아챈 것 같다.

 

다만 캐릭터 개발했으면 홍보할때도 이용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있다.

버스나 지하철 광고에서도 전시 홍보를 많이 봤는데 거기서도 못봤던 캐릭터고

전시 내내 저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들은 나오지도 않고

심지어 이집트 미라전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ㅋㅋㅋ ㅠㅠㅠ...

 

기프트샵에서 가장 구미가 당기던 제품인 파피루스 그림이다.

크기는 대, 소가 있었고 그림도 꽤 다양했는데

어렸을때 부터 심심치않게 들었떤 '파피루스'를 이렇게 실물로 본 것도 신기했고

종이의 질감이 굉장히 독특해보였다. 

대나무를 얇게 펴서 저며놓은 듯한 느낌이기도 하고...

 

기프트샵에선 파피루스 그림 하나와 늘 그렇듯 엽서 하나를 산채

전시로 들어갔다.

전시에 입장하면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가기 전에 이런 신전이 나온다.

 

이집트가 아스완댐을 지으면서 유물이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UN에 상황을 설명해 수몰예상지의 이집트 유물들을 발굴해 옮기는 과정에서

각국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집트가 후에 도움받은 국가들에게 작은 신전들을 하나씩 답례품으로 줬다고 한다.

 

위 신전은 네덜란드 박물관에 실재로 있는 이집트 신전을

영상으로 재현하는 전시물이다.

 

입구부터 신경이 많이 쓴 느낌이 들었고 신전으로 입장하면서 정말 고대 이집트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이 들고 좋았다.

 

전시는 크게 4부로 이뤄지는데

 

1부 : 탐험, 고대 이집트를 향한 열정

2부 : 만남, 고대 이집트의 운명적 발견

3부 : 이해, 고대 이집트인들의 삶과 사유

4부 : 스캔, 고대이집트의 맨얼굴

 

1부에서는 유럽의 원정으로 고대 이집트가 발견되던 당시의 유물들을 소개한다.

화려한 미라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등장하는 로제타스톤 복제품과 

피라미디온, 람세스 2세의 그림 등이 있다.

 

2부에서는 신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여긴 다양한 조각상과 그림이 나오는데

다양한 동물의 모습의 신들의 모습과

정말 정교한 묘사에 보는내내 감탄이 나왔다.

 

2부에서 3부로 넘어가는 중간에

이런 전시주제에 관한 영상이 나오는데

시간이 있다면 꼭 보고 갔으면 한다.

영상의 구도도 재밌고 정말 멋있다.

 

3부에서는 '사자의 서'에 대한 내용과 함께 다양한 관과

고대 이집트의 악세사리를 볼 수 있다.

'사자의 서'의 내용 중 사람의 머리를 한 새형상의 3번째 그림인 '바'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그 내용이 흥미롭다.

'온전히 사후세계로 간 사람의 영혼은

낮에는 '바'의 형태로 자신의 친구들과 가족들의 곁에 갈 수 있다'

라는 내용인데

'사자의 서'의 내용도 그렇고 미라를 만드는 방식, 장례 형식 등

고대 이집트인들의 디테일하고 풍부한 사후세계관을 보면

왜 아직도 고대 이집트에 관한 내용이 다양한 컨텐츠에 나오는지 조금은 이해가 간다.

 

3부 마지막쯤에 있는 원형으로된 공간에 외관들이 나열되 있는 곳인데

이 공간이 정말 멋있었다.

흡사 아이언맨 슈트를 전시해 놓은 것 같기도하고...

'관'으로 둘러 쌓인 공간이고 가운데 미라가 덩그러니 놓여 있긴 하지만

그 화려한 모습과 웅장한 공간에서 받는 느낌은 경이로움만 있을뿐

깨름찍하거나 으스스한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4부에서는 미라를 해부하지 않고  CT스캔으로 미라를 드려다 본 내용에 관한 전시가 있다.

스캔을 통해 이 사람이 생전에 어떤 병이 있었는지, 치아에 충치가 있었는지 등

꽤 세세한 정보들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런 과학기술도 정말 놀라웠고

4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보존이 잘 되도록 만든 고대 이집트인들의 기술도 놀라웠다.

 

첫번째 사진처럼 신을 위해 신과 관련된 동물을 미라로 만들기도 했다는데

전시 설명을 보니 악어 미라에 악어비늘이 두장 들어있다던지

물고기 미라에 가시만 몇개 있다던지 동물 전체를 미라로 만든게 아니라고 한다.

 

과대포장은 인류의 유구한 전통이었던 것...

 

 

이 곳에 전시된 미라들은

후대에 과학이 더 발전될 것을 기대하며 훼손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술품 복원을 할 때도 후대에 더 좋은 기술로 완벽히 복원을 할 수 있도록

그림의 일부는 복원하지 않고 남겨 둔다고 하는데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과학도

미래에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남겨둔다는 것에 꽤나 감동을 받았다.

 

파피루스

전시는 '파세르의 신화'가 있는 파피루스를 마지막으로

위 글귀와 함께 끝난다.

 

대략 관람하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렸던것 같은데

3부막바지 쯤부턴 너무 배고파서 빨리 빨리 지나갔다.

 

보는 내내 정말 감탄과 재밌다라는 생각이 멈추지 않았다.

특히, '부활을 위한 여정'이라는 부제가 너무나도 잘 붙여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 주제와 일맥상통하기도 하고 전시를 보다보면

이집트인들이 사후세계에서 부활하기 위해선 정말 긴 여정을 함께 한다는 느낌이 든다.

 

왜 그렇게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지 깨달을 수 있는 전시였고

(이상하게 3부에 들어가기 전쯤부터 그 줄서서 관람하던 사람들이 다 사라졌다.

빨리 전시를 관람한 것도 아니었는데.....)

정가로 전시를 관람한다고 해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 전시였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을 것 같고 전시 관람이 제대로 될 지 모르겠으나

고민 할 필요도 없이 권하고 싶은 전시인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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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2. 12. 24(일) ~ 2023. 03. 26(일)

관람시간 : 매일 10:30-19:00 (입장마감 18:30)

관람료얼리버드 성 인 (만 19세이상) : 19,000원

얼리버드 청소년 (만 13 ~18세) : 13,000원

얼리버드 어린이 (만 4 ~ 12세) : 9,000원

전시해설 : 매일 11:00 / 13:00 / 15:00

(전시해설 관련 상세안내 : https://www.lottemuseum.com/ko/visit/noticeDetail/?idx=451&cate=0)

 

 

무려 2회나 방문한것으로 된 마르지엘라 전시!!

(이와 관련된 얘기는 끝에서 할 예정)

 

요즘 마르지엘라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패션브랜드로도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 있는 마르지엘라의 첫 전시이니

평일에 회사 연차를 쓰고 다녀왔다.

입구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도즌트 해설이 시작되니

한 30명정도?? 모였다.

주말에는 입장대기만 두시간정도 된다고 하니 연차 쓴 보람이 있었다.

 

이번 전시의 심벌 '데오도란트'

롯데뮤지엄으로 오는 통로~뮤지엄 입구까지 이렇게 데오도란트 이미지들이 즐비하다

전시를 준비할때 회색의 바닥재까지 고려했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이번 전시를 위해 준비한 공간처럼

전시내내 롯데뮤지엄의 분위기와 전시가 위화감이 없었다.

 

전시리플렛과 기념으로 구매한 리본.

입구에서 부터 느낀 평일에 오길 잘했다고 느꼈던 정체 포인트 1.

전시 리플렛이 티켓부스에 비치되어있는 다른 전시와 달리, 마르지엘라 전시는

리플렛을 전시장 입구의 '자판기'에서 뽑아야 한다.

 

물론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하철에 있는 간식 자판기처럼 생겨서

돈을 넣어야 할지, 어떻게 뽑아야할지 머뭇거리는 사람도 꽤 많고

자판기 속도가 정말 느려 터졌다...

 

리플렛이 필요없다면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리플렛을 뽑으려고 대기한다고 생각하면..

입구부터 대기줄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전시의 메인 주제라고 느껴질정도로 자주 느껴지는 '머리카락'

도즌트 설명을 듣는 것을 추천하지만 시간이 안됀다면

'마르지엘라의 아버지가 이발소를 운영했다'는 점 정도만 알고 가자.

전시내내 머리카락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은데 이해하기 훨씬 쉬울 것이다.

(마르지엘라에 있을 당시 가발로 만든 코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6번째 작품. 더스트 커버

이번 전시의 주제는 머리카락과 '은폐'

내용물을 숨기고 있는 듯한 위 작품도

그렇고 전시의 심벌로 쓰인 데오도란트도 냄새를 숨기는 '은폐'의 기능을 한다.

 

머리카락이 아닌 작품을 접근할때는 '은폐'를 생각하면 된다.

 

정체 포인트 2.

'립싱크'라는 작품이다.

 

BTS의 RM이 사진을 찍고간 장소기도 하고

누가보더라도 느낌있는 분위기의 공간이라 사진을 안찍고 갈 수 없는 장소였다.

남녀노소, 데이트온 커플, 친구, 혼자 오신분 다 이곳에서는 찍고 가셨다. 

 

평일임에도 지나갈 때 마다 두팀정도의 대기가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입구에서시작해서 모든 작품이 개별적으로 존재한다.

다른 작품의 개입없이 오직 한 작품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와 벽으로 시선을 차단한다.

 

물론 오가는 사람까지 막을 순 없지만

시야안에 다른 거슬리는 것 없이 한 작품에만 몰두해서 볼 수 있는 공간배치가

인상적이었다.

 

이번 전시의 독특한 점이라고 볼수있는 캡션.

대부분의 전시에서는 깔끔한 판에 시트를 부착하거나

심지어 액자까지 사용하면서 굉장히 정갈한 캡션을 사요용하는 반면

마르지엘라의 전시에서는 a4용지에 인쇄한, 심지어 그다지 관리된것 같지도 않은 형태로

대충 풀로 붙인것처럼 붙어있다.

 

작가의 성향을 느낄 수 있는 재밌는 포인트였고

마르지엘라 넘버링이 인쇄되있어도 자연스러울 느낌이다.

 

전시 작품은 30개가 채안되는 가벼운 전시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감상해도 사람만 크게 밀리지 않는다면

한시간~한시간 반정도의 볼륨이다.

 

굿즈샵은 규모가 크지않아 딱히 사진을 찍지않았다.

매번 전시마다 단품엽서를 사서 간단한 후기를 적는데

이번 전시에는 단품엽서가 없고 세트로만 된 엽서만 있어서

리본을 구매했다.

 

전시의 관람평을 보면 현대미술이다보니 호불호가 확 갈린다.

좋다는 평도 있고 해괴하다, 돈/시간 아깝다, 난해하다는 평도 굉장히 많다.

 

유명한 전시라서 가보고 싶지만 위와같은 비슷한 걱정으로 고민한다면

꼭 가보는것을 추천한다.

 

나는 현대미술작품 전시를 볼때 꼭 도즌트 설명을 듣는데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고

'어떤 헛소리로 그럴듯하게 작가의 상상력을 포장했을까'라는 이유가 가장 크다.

 

완벽하게 작품을 이해할 필요 없이

어떤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는지만 알아도 훨씬 많은 공감이 갈 것이다.   

 


여기서부턴 2회차 관람(?)이된 사연

 

전시기획이 됐을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터라

얼리버드나오자마자 예매를 했다.

 

원래계획대로는 1월 중 평일 관람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바빠서 1월에 관람을 못하고

2월 첫주에 연차쓰고 다녀오기로 했다.

 

그렇게 2월이 됏는데

티켓을 예매한 네이버예매에서

받은 알림

!!!

뭐야 나 간적없는데??

 

확인해보니 얼리버드 티켓이 1월 31일까지였다..

분명히 얼리버드 티켓구매할 당시엔 알고 있엇다.

다만 애초에 계획이 1월중에 볼 예정이었고 그렇다면 나와는 상관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잊고 있었다ㅠㅠ

 

리마인드 알람이 분명 있을법한데 찾아봤는데얼리버드 예매성공했다는 메세지와 사용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뿐....사용기간이 임박했다라는 식의 알람은 전혀없었다.

 

분하긴하지만

내 불찰이니 어쩔 수 없지... 하고

나름 쿨?하게 다시 정가에 예매하고 

다녀왔다...

 

그렇게 해서 한 번 다녀왔지만 2회차 관람이 되버린것...

하지만 이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블로그 포스팅 작성하기전에 간단하게 방문후기 남기려고 갔다가

나와 같은 처지인 얼리버드 예매자의 분노리뷰에 달린 답변.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이렇게 리뷰답변으로 알려주면 어떻게 해요??

 

티켓부스에서도 전혀 얼리버드관련 안내도 없었고

심지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공지 전혀없었음.

 

그렇다고 사용완료됐다고 친절하게 알려줬던 알림에서는 있었냐?

그것도 아님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사항은 공지로 알려줘야하는거 아닌가?

후....

 

작품이 난해한건 이해를 하겠는데

왜 운영도 난해하게 하는지?

 

이건 문의를 남기고 후기를 다시 남길 예정.

 

다음갈 전시

예술의전당 <이집트미라전> - 2월 중순 예정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2월 말~ 3월초 예정

리움미술관<마우리치오 카텔란 전> - 미정 (무료 전시이나 예약 쉽지않음)

 


롯데뮤지엄과 통화해보니 별다른 마찰없이

기존 정가로 구매한 티켓을 환불해주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얼리버드 아직 안쓰신분들은

날짜 지난것도 사용가능하니 꼭 사용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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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 2021년에 일정조절 실패로 못갔던

맥스달튼 전시회가 63빌딩에서 한다길래 바로 예매하고 다녀왔다.

 

전시기간 : 2022년 12월 09일 ~ 2023년 10월 29일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 18시 30분)

티켓가격 : 성인 20,000 / 청소년 및 어린이 15,000

전시장소 : 인사센트럴뮤지엄(인사동 내 라인프렌즈 스토어 건물)

 

사실 맥스달튼에게 크게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일러스트가 너무 좋아서

다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시장 입구모습.

아치형태에 핑크+보라색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전시는

제 1막 : 영화의 순간들

제 2막 : 웨스 앤더슨 컬렉션

제 3막 : 맥스의 순간들

총 3구역으로 구성되어있다.

63아트 전시공간이 넓은 편이 아니라

전시공간이나 구성이 특별하게 느껴진 점은 없어 아쉬웠다.

 

제 1막 : 영화의 순간들에서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터널 선샤인, 쥬라기공원, 마블스튜디오, 지브리 스튜디오 등

다양한 영화들을 맥스달튼의 색감과 관점으로 재구성한 일러스트들을 보여준다.

 

사진에는 없지만

반지의 제왕 스토리라인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풀어놓은 작품이나

종이인형 옷입히기 처럼 그린 팀버튼의 가위손 등

작가가 레트로 스타일 취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있어

관람하는 재미를 더한다.

 

위의 기생충, 괴물 이외에도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옥자 등 

봉준호 감독의 작품들도 꽤 많았다.

아무래도 다른 영화들보다 더 친숙하기도 하고

배경이 우리나라 이다보니 다양한 요소들도 더 잘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한 맥스달튼의 최신작<프렌치 디스패치>

제 2막 웨스앤더슨 컬렉션은

타이틀 그대로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의 작품을 오마주한 작품들로 구성되있다.

영화에는 큰 관심이 없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외에는 잘 모르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한 작가인것 같다.

 

2막의 하이라이트이자 이번 전시의 메인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앞에서 제 2막 '웨스 앤더슨 컬렉션'이라고 해놨지만사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컬렉션'이라고 해도 무방 할 정도로 신경을 쓴 티가 난다.

 그만큼 포토존으로 인기도 많은 공간이라

이 사진을 찍는 줄이 꽤 길었다.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진행했던 막스달튼 전 부다페스트 호텔 공간

다만,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했던 공간보다 빈약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작년 마이아트 뮤지엄 전시에 가고 싶었던 이유도 이 공간 때문이었는데

그에 비해 63아트 전시는 하단 구조물을 제외하면 빈약한 느낌이 많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작품 앞에 펜스도 없고...

뭐 사진찍기에는 더 좋을 것 같기도...

 

제 3막 맥스의 순간들은 

맥스달튼의 취미들이 반영된 작품공간이다.

다른 공간들 보다도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나고

맥스달튼의 독특한 그림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사진인 LP커버가 주는 레트로한 느낌과 색감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유명한 화가와 그들의 작업실을 그린 '화가의 작업실'에서 보여주는 각 화가들을 표현한 모습과

그 화가 특유의 그림체를 자신의 그림체로 표현해낸게 기발하면서도 재밌었다.

 

전시 공간 자체는 가장 작았지만 이 3막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최근이라고 하기엔 꽤 됐지만

전시를 다니다보면 꽤 많은 전시에서

위 사진처럼 색상 코드를 알려준다.

 

웹에서만 색을 보다가 이렇게 실물로 코드와 함께 색상을 보는게 쉽지않은데

최근 전시를 다니는 소소한 목적이 됐다.

 


 

다음 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걸작들>

예술의전당 <이집트 미라전>

롯데뮤지엄 <마틴 마르지엘라>

중에 하나

 

셋 다 공교롭게도 3월에 끝나니 어디부터 가야할지 모르겠다.

 합스부르크를 제외하곤 얼리버드 예매한 상태고

합스부르크는 날짜 잡기가 쉽지않으니...

 

새해는 1월부터 일정이 빠듯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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