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0. 몽골 여행 경비

일정 : 8월 26일 ~ 9월 1일 (4박5일)

항공권 : 52만원

패키지 비용 : 약 85만원

공금 : 인당 5만원 (장보기, 카페, 간식, 생필품 등)

개인환전 : 5만원

 

총액 : 147만원 

 

개인환전 금액으로는 낙타인형을 샀고

그 외에 초콜릿, 술, 립밤, 캐시미어 등 국영백화점에서 샀던 기념품들은

카드 결제가 되서 환전을 할 필요가 없다.

 

 

1.  인천국제공항 -> 몽골 올란바토르 공항

 

밤 1시 50분 비행기라 퇴근하고 바로 공항으로 갔다.

일행들이랑 따로 약속을 한건 아니었는데 다들 비슷하게 공항 도착해서

각자 면세점들렸다가 인천공항내에 있는

바에서 떠들다가 탑승!

 

인천공항에서 몽골까진 3시간 정도 소요됐고

이른 아침에 도착했는데 공항 나오자마자 일출장면으로

환영받았다

 

2. 바얀작 이동

 

공항에서 바얀작까지는 8시간정도 걸렸는데

주변도 탁 트여있고 차도 별로 없어서 

차를타고 이동하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도로 옆으로 낙타나 양, 말들이 잔뜩 있다

다 주인이 있다고 하더라...

아무리봐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찾아가는거지...

 

 

이동 중 중간에 소도시에 들려서 간단하게 장도 보고 점심도 먹었다.

몽골에 다니다 보면 도시에 한국 브랜드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 편의점은 CU가 정말 많았다. 타국에서 보니 더 반가운것 ㅋㅋㅋ

마트에 가면 한국 과자들도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안파는 품목들도 많다.

 

음식은 주로 쓰이는 재료가 양고기, 쌀, 당근, 감자인데

재료가 한정적이라 그런지 비쥬얼도 다들 비슷하고 맛도 다 비슷하다.

세끼 내내 몽골음식만 먹었으면 쉽지 않았을듯ㅠㅠ

 

 

특별히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었는데

그냥 지나가다가 풍경이 예뻐서 내려서 사진찍은 곳 ㅋㅋㅋㅋ

앞서 말했듯이 탁트인 초원가 하늘이 주는 행복감이 엄청나다

 

전화를 받고 있는 우리 기사님

 

우리가 사진찍고 노는 동안 통화 중이셨던 기사님

이 장면이 너무 멋있어서 그냥 찍었다 ㅋㅋㅋㅋ

스타렉스도 꽤 감성넘치는 장면이 나온다구...

 

 

이건 이동 중간에 기사님이 사주신 바닐라 아이스크림

날씨가 덥기도 하고 차가 덜컹거려서 아이스크림, 초콜렛 같은건 살 생각도 안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진짜 너무 맛있었다

유제품이 풍부한 곳이라 그런지 우유 크림맛이 더 진한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바얀작

 

불타는 절벽이란 뜻의 바양작

 

이름답게 바닥모래가 붉은 빛이 돈다

풍경이 멋있으니까 대충 찍어도

 진짜 멋있는 사진이 나와서 다들 사진찍느라

가이드님이 걸어가야 될 길이 멀다고 계속 재촉하셨다ㅋㅋㅋㅋ

 

게르

 

첫날 도착한 숙소에서 보는 석양

그리고 게르.

첫날은 퇴근후 비행, 아침도착으로 풀일정을 소화하면서

다들 이틀을 깨어있는 상태인지라 숙소에서 바로 기절하기로 하고

간단하게 맥주먹으면서 별구경을 맛보기로만 즐겼다

 

일행 중에 런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런닝을 하기로 하고 일찍 취침했다

 

그리고 문제의 런닝ㅋㅋㅋㅋㅋㅋㅋ

단순히 나이키런 앱에 해외에서 뛴거 기록남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런닝 시작 10분도 안되서 갑자기 무릎에 통증이 왔다

 

자고 일어나서 몸이 굳었을까봐 체조도 하고 시작했는데

땅이 울퉁불퉁해서 인지 안하던 짓을 해서 그런지 이날 무릎을 다치고

여행 내내 무릎때문에 불편한 여행을 했다 ㅠㅠㅠ

 

하지만 몽골에서 (고작)3km 런닝했다는 기록이 남았으니까

그거로 됐다 ㅠㅠ ㅋㅋㅋㅋㅋ

 

 

 

4. 숙소, 차량 선택 팁

몽골, 푸르공

 

몽골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거리는

게르와 차량(푸르공or 스타렉스)이다.

 

우리 일행은 사전 모임에서

차량은 스타렉스로, 숙소는 업그레이드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어차피 편하고 쾌적한걸 즐기러 몽골오는게 아니니까 일반 게르로 쓰고

이동시간이 기니까 차에서 편히 잘수 있도록 스타렉스로 하자는 취지였다.

 

스타렉스 선택은 아주 좋았다.

남부 사막쪽으로 내려오면 대부분 길이 비포장도로여서 창문도 못열고

8월 말~9월초 여행하기 좋은 날씨라고는 하지만 햇빛이 워낙 뜨거워서 에어컨으로도 더웠다.

 

푸르공과 낭만있는 사막의 사진은 가이드님께 부탁하면

관광지에서 다른 팀 차량으로 충분히 찍을 수 있다.

 

숙소는......

다들 다음에 여행을 같이오게 되면 숙소 업그레이드 하자고 입을 모아 얘기했다ㅠㅠ

조명이 없어서 밤에 별은 정~말 잘보이는데

쾌적함이 많이 떨어진다...

 

전기나 침대사양은 크게 상관이 없는데

화장실과 샤워실이 차이가 크다.

저녁 먹을 때마다 밤에 화장실 가게될까봐

다들 과식하지 않을 수 있었다....🤣

 

반응형
Posted by 페머
,